BAY CAPITAL DA NANG 베이 캐피털 다낭
2023.09.17 ~ 2023. 09.22 방문 후기
저희는 2023.09.17~2023.09.22 기간 동안 베이캐피털 다낭에서 숙박하였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다녀오는 첫 동남아 여행인 만큼 베드버그라던지, 벌레, 기타 등등 위생에 신경이 쓰여서
숙소에는 정말 많은 신경을 써서 예약을 했습니다.
예전처럼 혼자 동남아갔더라면 신경 쓰이지 않을 부분까지 신경 쓰느라 가기 전부터 분주했습니다.^^;;
호텔 로비에 도착하자마자
친절한 직원분이 안내해주셨고, 자리로 앉으라고 하여 자리에 앉았습니다.
월컴티와 함께 손을 닦을 수건을 내어주셨습니다.
영어를 잘하셔서 소통에 부담이 없었지만
가끔 (?) 영어 발음을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저만 그런 건 지 모르겠어요^^;;)
여권을 스캔해야 한다고 해서 일행 포함해서 3명 여권을
드렸고 스캔 후 다시 돌려주셨습니다.
저희는 TW125 항공편으로 오전 07:40 출발 현지 오전 10:25 도착으로 인해
한국에서 출발 전에 호텔에 얼리체크인 요청을 했습니다.
체크인 당일에 가능하면 얼리체크인을 해주고, 안된다면
우리가 가져온 짐을 맡겨준다고했는데
가능했는지얼리체크인을 해주셨습니다.
방으로 올라갈 때에도 직원분께서 캐리어를 직접 올려다 주셨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몇 층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직원분이 웃음이 많으신 분이라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방으로 가는 복도 입니다.
복도에 깔린 카펫트가 굉장히 예술적으로 보였습니다.
저희는 22층에 머물렀습니다.
디럭스 트윈 뷰였는데 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뷰는 노보텔 뷰, 다낭 한리버, 미케비치 해변 등등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저 멀리까지 잘 보이더라고요.
어떤 방에서는 용다리 뷰까지 보인다고 하였는데 저희 방에서는 용다리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디럭스 트윈룸에 있는 싱글베드는 크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포함된 싱글소파베드가 있어서 extra blanket을 달라고 하여
번갈아가면서 싱글소파베드에서 잠을 청했는데 굉장히 편했습니다.
(오히려 침대보다 편하더라고요...^^)
호텔에 가면 항상 샤워부스 안 쪽으로 곰팡이라던 지 좀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았는데
베이캐피털 호텔 다낭은 그런 게 없이 너무 깨끗해서 만족했습니다.
다만, 물 수질만 조금 염려되어 가지고 갔던 샤워기 헤드+ 샤워필터만 갈아서 사용하였습니다.
욕실 세면대 위에 서랍을 열어보면 어매니티들이 들어있습니다.
머리 끈, 코튼 패드, 면봉, 빗, 면도기, 샤워캡 등 여러 가지 있으니 열어보고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샤워부스뿐만 아니라 욕조도 있었습니다.
욕조 옆쪽으로 가려지는 커튼이 있으니 내려서 사용하시면 객실에서
욕실이 보이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호텔예약 시 무료 제공에 포함된 미니바입니다.
사진에 안 나온 과자들도 있는데 그 프링글스 양파맛 감자칩 통에 든 거랑
봉지로 포장된 과자도 있었고, 초콜릿, 생수 2병 기타 냉장고에 든 음료들 전부 무료로 이용하였습니다.
한 번만 무료가 아니라 숙박하는 내내 부족함이 없는지 방으로 방문해서
물어봐주시고 채워주고 가셨습니다.
4층에 조식 먹는 식당이 있는데 바로 옆에 수영장이 보입니다.
수영장으로 나가는 문도 식당과 이어져 있습니다.
조식은 06:00~10:00까지였는데 저희는 10시부터 수영했습니다.
저희 외에 1팀 2팀 오더니 그다음 날은 1팀 오고 거의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지 많아
저희끼리 여유롭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한국에서 여기 오기 전부터 수영을 하고 싶다고 노래를 했던 지라
저희는 3박 4일 중 이틀 동안 수영을 1~2시간 정도 하였습니다.
오전에 했는데도 덥지 않고 날씨가 굉장히 좋아 물에 들어가 있는 동안
갑자기 춥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한국에서 미리 팔에 끼는 튜브를 가져가서 아이 팔에 껴주고 수영장에 들어가서
안전하게 수영하였습니다.
조식을 먹으러 가면 우선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주고,
어떤 차를 마실 건지 물어봅니다.
저는 매일 아침 코코넛 커피를 먹었습니다.
그 어느 커피숍에서 먹는 커피보다도
여기 호텔에서 먹는 코코넛 커피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아침에 항상 코코넛 커피를 먹는 것을 기대했습니다.
다 마시고 나면 아쉬움이 있는데 한잔 더 달라고 하면
더 가져다주시니 참고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랑 딸은 빵을 좋아해서 주로 빵을 가져다 먹었어요.^^
아침에 배부르게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가볍게 먹는 것을 즐겼거든요.
짝꿍은 이것저것 골고루 음식을 가져다 먹었습니다.
음식사진은 제가 사진을 잘 못 찍는 건지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 많이 찍지는 못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김치볶음밥도 있더라고요.
음식종류가 다른 호텔에 비해 많지는 않았지만 다양하게 골라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이 되면 사우나룸, 피트니스센터 등등 다른 층에도 좀 방문하면 좋았을 텐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지 않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다른 사진들은 건지질 못했어요..!! ㅠㅠ
그래서 제가 경험했던 것들 위주로 블로그 공유해 드립니다:)
다낭에 방문한다면 베이캐피털에서 숙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베이캐피탈에서 걸어 나가시면 노보텔과도 도보로 가깝습니다.
노보텔을 지나 저희는 밤에 산책 삼아 다낭 한강썬쿠르즈를 타러 다녀왔습니다.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요. 물론 다니실 때 우리나라처럼 신호등이 다 있는 게 아니라
알아서 차 안 올 때 잘 보고 건너야 되니 조심조심 다니셔야 돼요!